최근 트위터를 보다가 우연히 한 기사를 접했고
기사 내용 중 ‘나이브 아트’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인상파, 입체파, 야수파 등과 달리
처음 들어보는 화풍 이름이었고 그래서 정보를 더 찾아보았다.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고
기교를 부리지 않으며 순수하게 표현하는 화풍이라고 했다.
혼자 그림 그리며 기교부릴 줄 몰라 못 부리는
내 얘기인가? 싶은 설명이었다.
아래는 자세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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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파
naive art , 素朴派
요약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미학적 원칙에서
벗어난 형식을 창조해내는 미술가들의 작품.

재미로 그림을 그리는 취미화가나 일요화가와는 구별된다. 이들은 교육받은 미술가들과 마찬가지로 정열을 가지고 창작을 하지만, 표현방법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이 없을 뿐이다.
소박파의 작품들은 세세한 부분까지 매우 자세하게 묘사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공백에 대한 두려움 때문으로 화폭의 구석구석까지 복잡한 무늬로 채워져 있다. 이들은 훈련받은 미술가들이 물감을 혼합하여 보다 미묘한 색조를 만들어내는 대신 밝고 강렬한 색을 즐겨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대체로 원근법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물이 공간 속에 달라붙어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그 결과 인물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소박파 미술의 본보기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작품은 프랑스의 화가 앙리 루소의 그림이다. 그의 초상화와 밀림 풍경 및 이국적인 식물을 그린 그림들은 널리 평가받고 있다. 루소의 그림은 이런 유형의 작품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얼어붙은 듯한 동작과 깊고 고요한 공간 감각을 보여주며, 인물들은 항상 정면 또는 완전한 옆얼굴로 묘사되어 있다(소박파 미술가들은 대부분 인물의 얼굴을 가리거나 뒷모습을 그리는 경우는 거의 없음). 미국의 화가 에드워드 힉스를 비롯한 많은 소박파 화가나 조각가와 마찬가지로, 루소는 인물(특히 뚫어지게 바라보는 눈)과 정확한 선, 색채를 통하여 자신의 긴장과 열정을 표현했다.

많은 소박파 미술가들은 강한 종교적 충동으로 예술을 창조하며, 대부분이 자신의 신앙심을 힘찬 형상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가장 높이 평가받고 있는 20세기의 소박파 미술가를 든다면 화가로는 이반 제네랄리츠, 마리오 우르테아가, 사페드의 샬롬, 존 케인, 조세프 E. 요아쿰 등이 있으며, 조각가로 페타르 스마직, 리고 브누아, 벽화가로 빌송 비고, 엑토르 이폴리트, 필롬 오뱅 등을 꼽을 수 있다. 소박파 미술의 진가를 인정하게 된 것은 극히 최근의 현상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많은 소박파 미술가들은 그들의 작품이 수집가들의 열렬한 관심을 끌게 되리라고는 결코 기대하지 않았다. 중요한 전시회도 여러 번 열렸는데, 그중에서도 1969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제2회 소박파 미술전(3년마다 열림)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소박파 미술가들 중에는 직업화가임을 자처하면서 대중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그림을 팔기 위한 전시회는 열지 않으며 가족이나 종교단체를 위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출처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2s2164a
소박파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미학적 원칙에서 벗어난 형식을 창조해내는 미술가들의 작품. naf art라고도 씀. 재미로 그림을 그리는 취미화가나 일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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