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 _ OpenSea의 그림 작가들

많은 사람들이 투자로서 접근하는 pfp nft 말고
작가 개인이 작업물을 올리는 순수 예술 nft 작가들을 찾아내는게 은근 재미있다.
근데 오픈씨 내에서 검색 만으로 여러 작가들을 찾기는 너무 어렵다.
아래는 대부분 트위터나 오픈씨 메인 페이지에 올라와 알게 된 소수의 작가들이다.


1. https://opensea.io/collection/water-magic

어느 날 오픈씨 메인 페이지에 올라 있어 보게 된 작가다.
수작업 기반의 수채화를 하는 것 같은데 개성이 강렬하다.

작가 트위터 링크 : https://twitter.com/____jacklyn?s=21



2. https://opensea.io/collection/the-ladies

트위터랑 인스타그램에서도 봐왔던 작가다.
사진에 보이는 ‘the ladies’ 컬렉션 말고도 몇 개 컬렉션이 더 있다.
2d 그림과 3d 아트 작업도 하는 작가다.

집시 작가의 ‘슈퍼노멀’ nft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경매 프로그램에도 작가 중 하나로 참여한다.

작가 트위터 링크 : https://twitter.com/lisaodt?s=21




3. https://opensea.io/collection/tiffatronn

트위터 활동을 활발히 하는 작가다.
아이패드로 그리는 작업 과정을 매일 매일 공유하는 모습이다.
오픈씨에 자신의 작업을 올리고 판매 수익을 올리고 다시 작업에 몰두하는 선순환.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런 삶 아닐까. 부럽다.

작가 트위터 링크 : https://twitter.com/tiffatronn?s=21


4. https://opensea.io/collection/diela-maharanie-1

알록달록하고 특이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가다.
거래량 볼륨도 꽤 높고 작품을 소유한 오너가 323명이나 된다.
개인 작업을 하는 작가로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웹 상에서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것과 실제 소비를 일으키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걸 알기에
작가의 팬 층이 정말 두텁고 단단하다는 걸 알 수 있는 수치다.
(323명 중 단순히 투자를 목적으로 구매한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출처 : 작가 트위터

작가 트위터 링크 : https://twitter.com/dielamaharanie?s=21




그들의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것.
자신만의 개성을 공고히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작품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

많은 작가들이 nft 시장으로 속속 진출하고 있는 것 같다.
갤러리 같은 중간 거래 매개 없이 바로 컬렉터를 만날 수 있는 건 작가들에게 희소식이다.
(갤러리에서 작품 값의 50%를 떼어 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고,)
오픈씨의 수많은 작가들, 컬렉션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의 문제가 남는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확실한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게 필요하다.
작가의 깊은 내공이 필요한 부분.
대충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중구난방의 작품들로 뛰어 들어서는 안 된다.
철저한 계획과 구상을 한 뒤 신중하게 컬렉션을 만들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