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하면 예쁜 여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연기도 좋고 성격도 털털하며 좋은
매력적인 배우로 인식되는 것 같다.
예전부터 발연기 논란도 전혀 없었고
늘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한지민이지만
최근 몇 년 더욱 인상적인 연기로 기억에 남았던 작품들을 소개한다.
1. 드라마 ‘아는 와이프’
극 초반에는 1인2역인가 싶을 정도로
풋풋한 소녀와 억척 아줌마를 실감나게 소화했다.
일 잘하고 똑부러진 은행원 연기도 좋았다.
2. 영화 ‘미쓰백’
평소 이미지와 조금 다른 변신을 보여주었다.
이 역할에 한지민을 캐스팅한 것이 신기할 정도.
화장기 별로 없고 짙은 립스틱을 바른 한지민.
아역 배우도 연기가 좋았다.
비슷한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스토리가 마음에 와닿았다.
특히 한지민의 등에 있는 흉터를 아이가 보듬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표면적으로는 어른인 한지민이 아이를 지켜주고 보호하지만
동시에 한지민도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이 치유 받는 것 같았다.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한지민은 직접 진정서를 작성해 보냈고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했다.
3.드라마 ‘봄 밤’
배우들도 배우들이지만 드라마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푹 빠져들어 봤던 것 같다.
단순한 사랑 얘기라 느껴지지 않는
묵직한 메세지들이 모든 캐릭터들에 녹여져 있었다.
드라마의 분위기나 잔잔한 ost들이
이전에 방영됐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랑 비슷하다는 느낌에 찾아보니
역시 두 드라마가 ‘김은 작가’,
‘밀회’를 연출했던 ‘안판석 감독’의 작품이었다.
김은 작가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첫 작품인 것 같은데 큰 성공을 거두고
뒤이어 ‘봄 밤’까지 흥행시켰다.
김은 작가의 차기작이 정말 기대될 정도.
한지민은 드라마 ‘봄 밤’으로
2019년 MBC 연기대상 수목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
한지민이 주연의 새 영화가 나왔나 보다.
아래는 관련 인터뷰 기사.
http://im.newspic.kr/cghadTl
2022년 4월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초보 해녀 역을 맡아
김우빈과 러브라인이 그려진다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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