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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취향

작은집과 작은 책상.(인테리어 유튜브 추천) 한창 유튜브에서 집꾸미기, 오늘의집, 자취남 등 집과 관련된 영상들을 보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보고 구독하게 된 '리빙 빅 인 어 타이니 하우스'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oNTMWgGuXtGPLv9UeJZwBw Living Big In A Tiny HouseJoin us as we travel the globe seeking out the very best of tiny homes, alternative dwellings and stories of downsized, off-grid living!www.youtube.com한 남성이 세계 각지의 작지만 개성있는 집들을 소개하는 채널이다. 내가 봤을 때 지역으로는 주로 호주, 뉴질랜드 쪽.. 더보기
애플과 나의 역사(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적극 추천) 살면서 내가 전자기기 같은 부류에 관심을 두게 될 줄은 잘 몰랐다. 나는 뼛속까지 문과 인간이고 기계는 이과들의 영역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유독 애플사에서 나오는 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잘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테크 유튜버들이 하는 애플 기기 리뷰는 꼭 챙겨보곤 한다. 애플은 기계치도 사로잡는 그것만의 감성이 있다. 애플 브랜드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예뻐서 추종하는 이들을 속되게 가리켜 '앱등이'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나는 스마트폰을 처음 아이폰으로 바꾸던 날부터 쭉 애플 제품을 고집해왔다. 나의 첫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노트1 이었다. 얇은 펜이 포함되어 있는 폰이었지만 실제 그 펜을 꺼내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일은 거의 드물었다. 펜이 있다는 이유로 그 모델을 선택한 것이었는.. 더보기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nft 프로젝트들. 1. [Soul Fiction] 프로젝트에 참여한 ‘강형구 작가’ 유튜브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는 작가분이 참여한다고 해서 관심이 간 프로젝트. 강형구 작가님은 크리스티 경매에서 여러 작품들을 수억 대에 낙찰시킨 한국의 거장이시다. 강형구 작가 기사 링크 : https://topclass.chosun.com/mobile/board/view.asp?catecode=J&tnu=200707100014 삶을 농축한 얼굴을 그리는 화가 강형구 더보기
내가 살고 싶은 집은?(미니멀vs맥시멀_ 극과 극의 집) 요즘 부쩍 ‘공간’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인테리어, 소품 등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나는 그저 필요한 물건은 큰 고민 없이 (물건의 디자인이나 색상 등 내 취향인지, 집의 분위기와 어울릴지 등의 고민)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대충 사고 그래왔다. 집은 그저 몸 누일 공간이면 되고 딱 실용성 정도만 고려하며 살았다. 가끔 예쁜 카페에 가면 ‘여기 좋다’하고 감탄할 뿐 내 집을 그런 식으로 꾸밀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근데 요즘 매체로 접하는 인테리어 관련 영상, 사진들이 워낙 많다보니 나는 내 집을 꾸민다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상상을 해보기 시작했다.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는 미니멀보다는 맥시멀이 인기인 것 같다. 벽면이나 탁자 위, 포스터나 생활소품, 예쁜 조명, 식물 화분 등으로 꽉꽉 채운 실.. 더보기
대화의 희열_ 김영하편을 보고. 얘기들이 다 주옥같아서 받아적고 싶은 느낌이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을 기록해둔다. - ——————— 1부는 ‘여행의 이유’ 출간 기념 여행 얘기로 채워졌고 2부는 등단부터 작가로서의 김영하 이야기였다. 자신을 ‘작가’ 다음으로 ‘여행자’라는 정체성으로 인식한다고. 자신이 가장 시간과 돈과 노력을 많이 쏟은 것들이니까. 내 정체성은 뭘까. 그림작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게 그림인 건 맞으니까. 그리고 다음은 나도 여행자인가? 여행의 기억이 빨리 휘발되버린다는 질문에 김영하는. - 글로 쓴다. 보이는 풍경을 사진으로 찍을 수도 있지만 언어화하는 과정에서 한 번 더 뇌가 작동하며 세밀하게 관찰하게 된다. - 여행마다 한 권의 책처럼 그곳에서의 기록들을 한 노트에 장소와 날짜를 써 이름 붙여 책꽂이에 꽂아.. 더보기
고흐는 이렇게 말했어. (이연 유튜버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중 한 질문에 대한 이연 작가의 답변. 평소 많은 독서와 깊은 사유를 통해 단단한 내면을 가진 강한 사람으로 보이는 이연님. 원래 있는 내용을 인용한 답변이지만 독서가 잠깐 소비로 끝나지 않고 내면 깊이 소화되어 적절한 순간에 다시 끌어내는 능력은 아무나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또 한 번 감탄했다. 답변 내용도 인상적이라 기억해 두려고 캡쳐함. https://m.youtube.com/c/leeyeon 이연LEEYEON 드로잉을 합시다. Mail / leeyeonstein@gmail.com (다이아TV와 함께 확인하는 오피셜 메일 주소입니다) Instagram / @leeyeonstein www.youtube.com https://brunch.co.kr/@le.. 더보기
아이유_ 단단한 내면을 갖기까지. 팬의 질문. 기분이 안 좋을 때 푸는 법은? 공감이 가는 그녀의 말. 마음과 몸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몸이 피곤하면 기분도 다운되고 기분이 안 좋으면 무기력해져 누워있고만 싶어진다. 앞으로는 아이유 말처럼 기분이 우울할 때 몸을 움직여봐야 겠다. 아이유는 말하는 것을 들을 때 내면이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그녀가 어떤 시간들을 겪어내며 지금의 단단함을 갖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최근 한 방송에서 사적인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온앤오프’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지연. 지연의 오랜 절친으로 등장해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나눈 대화가 인상적이었다. 지연이 말하는 친구 아이유. 눈물이 없기로 유명한 아이유. 늘 강해 보이는 그녀가 힘든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어릴 적부터 함께 해온 친.. 더보기
배우 한지민의 인상적인 작품들. ‘한지민’하면 예쁜 여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연기도 좋고 성격도 털털하며 좋은 매력적인 배우로 인식되는 것 같다. 예전부터 발연기 논란도 전혀 없었고 늘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한지민이지만 최근 몇 년 더욱 인상적인 연기로 기억에 남았던 작품들을 소개한다. 1. 드라마 ‘아는 와이프’ 극 초반에는 1인2역인가 싶을 정도로 풋풋한 소녀와 억척 아줌마를 실감나게 소화했다. 일 잘하고 똑부러진 은행원 연기도 좋았다. 2. 영화 ‘미쓰백’ 평소 이미지와 조금 다른 변신을 보여주었다. 이 역할에 한지민을 캐스팅한 것이 신기할 정도. 화장기 별로 없고 짙은 립스틱을 바른 한지민. 아역 배우도 연기가 좋았다. 비슷한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스토리가 마음에 와닿았다. 특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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