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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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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이 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덜컥 개설했다.
조금 더 자유로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우연히 접하게 된 티스토리.
이전 플랫폼들에는 너무나 '나'라는 존재를 편집하여 갈아 넣어 놓아서
괜히 '이 얘기를 할까 말까, 해도 될까'하며 스스로를 검열하고 있었다.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많아 어디까지 더 공개해야 할지 망설여진 것도 있다.
이 공간은 어떨까.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야금야금 탐색하는 시간들을 거쳐야겠지.
좀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시시콜콜하게 하는 공간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옆 동네에서는 블로그를 개설해 활동한지 십 년도 더 되었지만
또 새로운 집이 생긴 것만 같은 기분에 설렌다.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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